본문 바로가기
야구

MLB 배지환, 주루실수 넘어 멀티히트 활약으로 팀 승리 이끌다

by 스.투.코 2023. 5. 27.
728x90
반응형

자주 발생하는 주루 실수로 인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배지환은 아무런 위축된 모습 없이 멀티히트 활약으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배지환은 2023 MLB 시즌, 5월 27일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1득점, 그리고 1개의 2루타를 포함한 활약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그의 시즌 타율은 이 경기를 통해 0.264에서 0.271로 상승했다. 더욱이 배지환은 이전 23일에 치러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이후 4일 만에 다시 장타를 성공시켰다.

이전 두 타석에서 득점권 기회에도 불구하고, 삼진과 땅볼로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배지환은 6회초, 팀이 7-4로 앞서는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등장하여 3루와 2루를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하고,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으며 팀에 득점을 안겼다.

그리고 7회초 2사에서는 장타성 타구를 성공시키고 1루를 통과하여 2루에 안착했다. 후속타가 불발돼 득점은 하지 못했지만, 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중요한 장면이었다.

최근에는 빠른 발을 활용하려는 시도 중에 주루 실수를 저지르는 등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던 배지환이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그의 속도와 기량을 눈부시게 발휘하며 장점을 극대화하였다.

배지환의 활약 덕분에 피츠버그 활약 덕분에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11-6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앤드류 맥커친과 브라이언 레이놀즈로 이뤄진 테이블세터가 5안타를 합작했고, 잭 스윈스키도 3안타 활약을 펼쳤다. 선발 투수 미치 켈러는 6이닝 동안 피홈런 두 방을 포함해 6실점을 허용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 덕분에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전날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 도중 발생한 왼쪽 무릎 부상 때문에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다행히 부상은 심각하지 않아 앞으로의 컨디션 관리에 주력하며, 팀은 김하성의 공백을 메우며 뉴욕 양키스를 5-1로 이기고 2연승을 달렸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은 멀티히트 활약을 통해 비판을 넘어서며, 팀의 중요한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그의 스피드와 기량을 발휘하며 시즌의 성공적인 진행을 이어나가길 기대해본다. 이날의 경기는 배지환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728x90
반응형

댓글